생일선물로 받은 다이슨 슈퍼소닉 세라믹팝! (왠지 '팝' 뒤에는 느낌표를 찍어줘야 할 것 같다.)
드라마에서 PPL로 자주 보던 다이슨 슈퍼소닉 세라믹팝!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때 100불 정도 세일을 해서 배가 좀 아팠지만
세라믹팝 에디션은 바로 품절이 떠서 조금 위로가 되었다.
케이스는 쓸데없이 왜 이리 또 이쁘게 만들었는지..
너무 이뻐 딱히 필요도 없는데 왠지 잘 보이는 곳에 놔둬야 할 것 같다.
나는 들은 것들은 잘 기억하는 편이지만 본 것들은 잘 기억을 못 하는 편이라
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곱게 담아놔야 할 때를 대비해 이런 전자제품들은
처음에 어떤 모습으로 담겨 있었는지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는 편이다.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간단하게 왼쪽부터 설명하자면
1. 디퓨져: 머리의 컬이 살아나게 함
2.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 빗과 함께 부분 부분을 집중적으로 스타일링해줄 때 (2번은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쓸 수 있을 것 같고 5번과 같이 부착해야 한다)
3. 와이드 투쓰 빗: 곱슬머리나 펌을 한 머리를 펴줄 때
4. 플라이어웨이: 보통 긴 머리에 사용하고 차분하게 펴준다.
5. 젠틀 에어 부착기: 기본적으로 빨리 그리고 부드럽고 말릴 때 사용
내가 슈퍼소닉 세라믹팝 부착기 중 제일 애정하는 건 5번인 젠틀 에어 부착기이다.
부착기 이름 젠틀 에어인 것처럼 젠틀하게 열이 분산되면서도 빨리 말려줘서
겨울밤 머리를 빨리 말리고 자고 싶을 때 더 애용하게 될 것 같다.
특히나 머리 염색을 자주 하는 편이라 머리가 안 상하면서도 빨리 말릴 수 있어 너무 고맙다 ㅠ
주말이나 시간 여유가 있을 때에는 이 슈퍼소닉 세라믹팝으로 어느 정도 말려준 후
다이슨 에어랩으로 스타일링을 하곤 하는데
이 다이슨 아이들은 금 떨어지는 가격이라 그런지
내 머리도 더 소중히 다루게 되고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겠다 마음먹게 되고
내 머리에 잘 맞는 트리스먼트나 에센스도 찾아보고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일링을 하다 보니
시간도 절약하면서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찾게 되었다.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에어랩은 머리를 말다 보면 뭔가 중독성이 있어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머리를 하다 말 수는 없으니 주어진 상황과 시간에 따라 머리 스타일링을 연습하고 계획을 잘 짜야할 것 같다.
아참 미용실 유행어 중 하나인 예전엔 '손님 저건 고데기예요'가 요즘엔 '손님 저건 에어랩이에요'로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한국도 머리 하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던데
LA 쪽도 머리 하는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미용실에서 드는 가격과 다이슨 슈퍼소닉이나 에어랩 가격이랑 비교하며
나는 머릿결을 보호하고 또 파마값을 아낀 거라고 믿으며 즐겁게 사용할 예정이다.
아래는 유튜브 다이슨 공식 채널에서 찾은 사용법 설명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E-oodc7QNJ8&t=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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