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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YeaYea 2023. 11.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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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답답할 때 The Getty Center (게티 센터) 나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같은 곳에 가서

City view 도시 뷰 나 야경 같은 것을 보러 가곤 하는데

 Arizona (애리조나)에 위치한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은

언제 가도 좋지만 고민이 많고 답답한 시기에는 특히나 더 머리 식히기에 좋은 곳이다

한때는 나중에 은퇴하면 그쪽에서 지낼까 고민도 해 볼 정도로 좋은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보통 LA 근교에 사는 내 주위 사람들은 4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1박 하고

Hoover Dam (후버댐)에 들렀다가 혹은 지나서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다녀온 후

돌아오면서 또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 들렀다 오는 경로가

무리 없이 운전하며 다녀올 수 있어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더 여유가 되면 Bryce Canyon 브라이스 캐년까지 찍고 오기도 하는 것 같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어디서 찍어도 그림 같은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을 다녀온 이들의 후기는 보통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나처럼 머물면서 한없이 바라보는 게 마냥 좋았다는 이들도 있고

구경은 우와~ 하고 끝내고 하이킹이나 헬리콥터 같은 걸 타는 액티비티를 즐겼다는 이들도 있고.

 

 

벌써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다녀온 지 2년이나 지났다.

날씨가 좋은 3월에서 6월 (봄) 또는 9월에서 11월 (가을)에 다녀오는걸 많이들 추천한다

7월이나 8월에는 해가 너무 뜨거워서 비추하는 편이다.

그런데 또 여름엔 Las Vegas (라스베이거스)가 워낙에 덥기에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 들렀다 가면 덜 더운 느낌이다

 

예전에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서 묵으면서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경비행기도 타고 했어서 워낙에 시간이 부족했지만

급하게 둘러보고 오느라 아쉬움이 너무 컸던 것 같다

 

지난번엔 Arizona (애리조나)에 숙소를 잡고 밤에도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지만

달빛도 비치고 전화기 Flashlight (손전등)으로 비췄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조금 무서우면서도 멋졌다 

두세 군데 View point  들에 들렀는데

우리 말고도 밤에 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예 차에서 자고 아침부터 보러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고

너무 고요해서 이야기도 속삭이면서 하게 되더라

 

내 기준에 Arizona (애리조나)가 음식 쪽은 좀 많이 아쉬웠다.

식당 자체가 별로 없기도 했어서 가져간 컵라면이랑 간식으로 때우기도 했다.

디자인이 흥미로운 한국 식당이 보여 가봤는데

맛도 서비스도 별로였고 결정적으로 비빔밥에 계란을 안 넣어주더라 ㅠ

다음에 갈 땐 음식을 좀 더 잘 준비해야겠다. 


마무리는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핀 이쁘고 소중한 코스모스 닮은 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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