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과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는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자연사 박물관 이라니 왠지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다녀온 수학여행이나 견학을 다녀오던 시절이 생각났다.
박물관이 모여있는 고풍스러운 이 지역에서 생뚱맞게 잔뜩 줄지어있는 푸드트럭들의 모습이 신기했다.
푸드트럭들이 주차할만한 Street Parking 자리들을 다 점령하는 바람에 방문객들은 저 멀리에 주차를 해야 했고
보통 주차지역에는 시간제한이 있어 중간에 다시 가서 차를 옮겨야 할 수도 있다.
날이 더워 아이스크림이나 버블티를 파는 푸드트럭이 대부분이었다.
박물관 안에도 음료와 간식등을 파는 매장들이 있었다.
2019년에 새로 리모델한 식당 쪽에 전시된 암컷상어와 거대한 이빨
이 모델은 거의 16미터의 (52피트) 길이이고 몸무게는 907kg (2000 lbs) 정도로 측정된다고 한다.
다른 전시물들과 다른 공간인 식당 쪽에 위치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을 일인데
압도적으로 커 멀리서도 보여서 마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왠지 압도되는 기분도 들고 오래 마주하진 못했다.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보석 중에서도 단연 가장 인기 있는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
워낙 인기가 많아 360도로 회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게 해 놨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 거의 줄을 서서 기다려 볼 수 있었다.
112 캐럿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는 1660 년도부터 이곳저곳에 사고 팔리다가
1839 년에 헨리 필립 호프 Henry Philip Hope라는 사람이 사게 되면서 그의 성인 '호프 Hope'를 따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헨리 필립 호프 Henry Philip Hope 이후로 후손들에게 전해지다 또 이곳저곳에 사고 팔리다
마지막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의 소유주였던 Harry Winston Inc. 해리 윈스턴 주식회사에서 이곳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1958년 11월 10일에 기증했다고 한다.
1958년에 기증된 이후로 현재까지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는 이 박물관을 떠난 일이 4번이 전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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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평범한 광물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해 형광색 빛을 내는 광물들
이날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본 것 중
자연의 신비가 가장 많이 느껴졌고 또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관광객으로 갔어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그림같이 멋있었던 Washington D.C 와 그 주변의 모든 곳들
우리가 다녀온 지역들만 그랬는지 아니면 그쪽이 전체적으로 그런지 LA보다 훨씬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반해버렸다.
Washington D.C. 쪽에 살고 있는 가족분들로부터
이사 오면 방 하나 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나서야 안심하며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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