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나는 라면 남편님은 Del Taco를 대충 챙겨 먹으며 주말에는 좋은 걸 먹자고 기약했다. 토요일 오후 우리네들이 사랑하는 Costco, Nike, 그리고 PetSmart 등을 둘러본 후, 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이 시작됐다. 마침 근처에 92 KBBQ가 있어 줄이 얼마나 긴가 확인하러 가봤다. 최소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우선 대기명단에 등록해 놓고 근처에 다른 식당들을 검색해 보았다. 평소 회 종류를 거의 안 드시는 남편님께서 오늘은 웬일인지 초밥이 어떠냐는 제안을 해왔다. 나도 최근에 롤(roll) 종류가 문득문득 생각나기도 했어서 신기해하며 동의했다. 남편님께서 92 KBBQ에서 5분 거리에 있는 Blufish Sushi & Grill라는 무제한 초밥집을 찾으셨다. Blu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