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집-코스트코의 반복된 일상이 몇 주 동안 계속됐다. 충분히 잘 쉬었는데도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 걸 보니 콧바람을 쐘 때가 된 것 같아 바닷가 동네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로 산책을 다녀왔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해가 비치는 바다의 모습은 언제 봐도 멋지다.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의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도착하자 마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는 이 지역에 산다고 하면 오~ 하고 감탄사가 나오게 되는 부내 나는 동네다. 최근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 지역에 땅이 무너져 사람들이 집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지만 여전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