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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Fat

[LA 맛집] Chubby Cattle AYCE BBQ & Sushi - Monterey Park

YeaYea 2024. 10.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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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bby Cattle

 

남편님께서 꼭 가보고 싶은 무제한 (AYCE) BBQ 고깃집이 있다며 데려가주신 Chubby Cattle. 토요일이긴 했지만 저녁시간 전이었는데도 대기명단(Waitlist)이 꽤 길었다. 우리는 Monterey Park 지점으로 갔는데 Rowland Height, Rosemead, Los Angeles 에도 지점들이 있다. 

 

Chubby Cattle Entrance

 

Chubby Cattle 입구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어 사진에는 못 담았다. 기와지붕과 어우러진 가게의 외관이 멋스럽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기사에게서 위압감이 느껴졌다. 

Chubby Cattle Entrance area
Chubby Cattle Entrance area
Chubby Cattle Interior Entrance area
Chubby Cattle Entrance area

입구에 전화기 충전기, 기다리며 마시도록 제공된 음료, 입가심 사탕, 그리고 일회용 앞치마 등이 갖춰져 있어 가게 주인님의 센스가 느껴진다. 

 

 

Chubby Cattle 내부는 Kill Bill 이 연상되기도 하고 옛날 중국 영화에서 본 격투장면이 그려지면서도 상당히 힙한 느낌이었다. 

 

Menu from Cubby Cattle Website

 

메뉴는 Silver와 Gold 그리고 Diamond 가 있는데 우리는 중간인 Gold로 먹었다. 사실 글은 지금 올리지만 Chubby Cattle에 다녀온 지 좀 됐는데 가격이 올라 이제 Gold Tier는 $75이다. 다른 무제한 가게면 2인분 가격에 가깝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도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가게 내부의 모습들도 그렇고 갖가지 그릇들이 고급지게 이뻤다. 작은 부분에도 섬세하게 신경 쓴 모습이 좋았다. 

 

 

Corn Cheese

 

Chubby Cattle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중 최고는 고기의 질 quality이었다. 주문한 모든 고기가 연하고 맛있었다. 다른 주문한 음식들도 이쁘게 담겨서 나와 기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가 나왔는데 내 입맛에 꼭 맞는 게 아무래도 코스트코 출신 종가집 김치를 쓰시지 않나 한다. 직접 만드시는 거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초밥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고기를 먹느라 바빠 초밥을 맛볼 기회가 없어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남편님은 초밥을 시키셨는데 괜찮았다고 한다. 

 

우리 남편님께선 고깃집에 가시면 음료를 기본 3번 리필해서 마시시는데 직원분께서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셨는지 Pitcher를 대령해 주셨다. Don't Work Harder, Work Smarter를 아는 분이신 듯하다. 이 직원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좋았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셨는데 남편님이랑 나랑 둘 다 Cookies & Cream으로 골라서 다른 맛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자주 오긴 힘들 것 같고 특별한 날엔 언제나 Chubby Cattle 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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