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을 다녀와서
가족행사 덕분에 처음으로 다녀오게 된 미국 동부
우리가 방문한 지역에서 가까운 Washington D.C. 워싱턴 D.C. 에는 여러 박물관들이 모여있다.
9월 초였는데 한국의 여름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였고
방문한 첫날엔 비가 많이 왔어서 차 안에서만 구경했는데
모든 길의 풍경이나 건물들이 다 너무 멋있어 그것만으로도 좋더라.
이 날에는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스미스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에 다녀왔다.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스미스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에 입장한
우리를 맞이하는 1969 년 Ford LTD라는 모델을 개조한 Lowrider "Dave's Dream", 1992.
New Mexico 출신 David Jaramillo of Chimayo라는 사람이 1970 년대부터 개조하기 시작했는데
그가 개조를 못 마친채 하늘나라로 떠나자 가족과 지역의 기술자들이 개조를 마치고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고 한다.
운전하며 다니다 보면 다양하게 개조한 클래식 차 들을 마주하는 때가 종종 있는데 낭만 있고 멋져 보인다.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스미스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 박물관에 전시된 물건들을 보니
우리 들네도 역사의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생각해 보니 지금 어린이들이나 이제 태어날 아이들에겐 Bitcoin/Cryptocurrency 비트코인/가상화폐 은 몰라도
크레디트 카드나 Square Card reader 스퀘어 카드 리더기는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노예제도는 미국역사 중 가장 큰 아픔이자 잊히기 힘든 쓴 뿌리이지 않을까 한다.
노예로 살았던 이들의 삶에 대해 들을 때면
한국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중 '한'이라는 말이 늘 떠오른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학자금 대출금 지불을 안 해도 이자가 붙지 않는 정책이 있었고
이제 코로나가 잠잠해지니 학자금 대출 납부의 의무가 시작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공약 중 하나였던 학자금 일부를 면제해 주는 제도가 시도되었는데
대법원에서 허가가 안 나와 다른 대안들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며 시행되는 법들이 나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많아지는 만큼
뉴스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한국에서 영끌을 해서 집을 산 사람들이 '우리 집이 아니고 은행집이다.'라는 표현을 많이들 하던데
이 사진에서도 졸업하는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은행들의 소유라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11 시즌이나 방영한 M*A*S*H라는 TV쇼 세트장에서 쓰인 이정표
재미있는 건 한국전쟁/의정부가 배경으로도 나와 사진에 보면 서울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다.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스미스소니언 미국 역사박물관]에 새로 열린 Entertainment Nation
세계적으로 유명한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스미스소니언 미국 역사박물관답게
일 년 내내 사람들이 북적댄다고 한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역사적인 순간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박물관들이 정말 크고 경험할 것도 많아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한 박물관씩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